어원 이야기
"안절부절"은 한자 "안절부절(安絶不絶)"에서 왔습니다. "안(安)"은 편안하다, "절(絶)"은 끊어지다, "부(不)"는 아니다, "절(絶)"은 다시 끊어지다. 풀어쓰면 "편안함이 끊어졌나 아닌가, 또 끊어졌나" — 마음의 안정이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하는 불안한 상태를 묘사합니다.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 면접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취준생, 아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 "안절부절못하다"는 이런 초조함이 극에 달해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서성거리는 모습을 정확히 포착합니다.
"안절부절"은 반드시 뒤에 "못하다"가 붙어 "안절부절못하다"로 쓰여야 완전한 표현이 됩니다. "안절부절하다"는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입니다. "못하다"가 빠지면 마음의 안정이 끊어진 상태만 묘사하고, 그로 인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행동까지는 포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의미의 변화
이렇게 쓰여요
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했다.
아이가 늦게까지 안 들어오자 안절부절못하는 어머니가 안쓰러웠다.
면접을 앞두고 안절부절못하며 복도를 서성거렸다.
관련 단어
기억 장치
"安(편안) + 絶(끊김) + 不(아닌) + 絶(끊김)". 편안함이 끊어졌나 안 끊어졌나 왔다 갔다 하는 마음 = 안절부절.
"마음의 줄이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면, 몸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