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 지혜 라운드
그린의 지혜라운드
홀아웃하고 공을 집어 든다. 방금 홀이 잘 풀렸든 무너졌든, 카트로 걸어가는 몇 걸음 사이에 그 결과를 다음 홀까지 데려갈지 여기 두고 갈지가 갈린다.
끝을 처음처럼 삼가면 그르치는 일이 없다.
고전의 응답
愼終如始 則無敗事(신종여시 즉무패사)
愼終如始 則無敗事(신종여시 즉무패사) — 끝을 처음처럼 삼가면 실패하는 일이 없다 · 道德經 第六十四章
많은 라운드가 거의 다 이룬 지점에서 무너진다. 잘 풀린 홀의 여운에 취하거나 무너진 홀의 분을 못 이겨, 다음 홀에서 마음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노자는 끝을 처음처럼 삼가면 그르칠 일이 없다 했다. 홀아웃과 다음 티 사이의 몇 걸음은 지난 홀을 내려놓고 마음을 처음으로 되돌리는 자리다. 방금의 버디도 방금의 더블 보기도 그 홀에 두고 오는 것 — 새 홀에 설 때 나는 다시 첫 홀의 마음이어야 한다.

⛳ 이 한 홀, 오늘의 지혜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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