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夷 밝음이 상할 명이
지화명이 (地火明夷) · 坤(☷) / 離(☲)
明夷, 利艱貞 (명이, 이간정)
밝음이 상하는 때이니, 어려움 속에서도 곧음을 지킴이 이롭다.
밝은 해가 땅 아래로 들어간 모습. 빛이 가려진 어두운 시대, 그러나 안으로는 밝음을 품은 형국.
오늘은 밝음이 가려지고 뜻을 펴기 어려운 때일 수 있습니다. 明夷(명이)는 해가 땅 밑에 든 어둠의 시간이지만, 그 어둠은 밝음을 안에 감추어 지키는 지혜이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어둠을 따르되(用晦) 안으로는 밝음을 잃지 마십시오(內難而能正其志). 드러내기보다 자신을 낮추어 감추는 것이, 어려운 때를 무사히 건너는 길입니다.
어둠의 때에는 밝음을 안으로 감추어 지킨다. 드러내지 않는 것이 빛을 보존하는 지혜다.
※ Inspired by the philosophy of change in the I Ching — not a traditional divination rit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