革 바꿀 혁
택화혁 (澤火革) · 兌(☱) / 離(☲)
革, 已日乃孚. 元亨利貞, 悔亡 (혁, 이일내부. 원형이정, 회망)
바꿈은 때가 무르익어야 믿음을 얻는다. 크게 형통하고 곧으면 후회가 사라진다.
연못 속에 불이 있어 서로 바꾸려는 모습. 물과 불이 부딪쳐 낡은 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형국.
오늘은 낡은 것을 바꾸고 새롭게 하는 변혁의 때입니다. 革(혁)은 짐승의 가죽을 손질해 새 가죽으로 바꾸듯, 근본적인 변화를 뜻합니다. 다만 변화에는 때(已日)와 믿음이 필요하니, 성급한 변혁은 후회를 부릅니다. 천지가 사계절을 바꾸어 만물을 새롭게 하듯(天地革而四時成), 명분과 때를 갖추어 바꾸면 후회가 사라집니다.
변화에는 무르익은 때와 믿음이 필요하다. 천지가 사계절을 바꾸듯, 명분 있는 변혁만이 후회가 없다.
※ Inspired by the philosophy of change in the I Ching — not a traditional divination rit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