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濟 아직 못 건널 미제
화수미제 (火水未濟) · 離(☲) / 坎(☵)
未濟, 亨. 小狐汔濟, 濡其尾 (미제, 형. 소호흘제, 유기미)
아직 건너지 못한 때이나 형통할 수 있다. 어린 여우가 강을 거의 건너다 꼬리를 적시니, 끝까지 삼가라.
불은 위에, 물은 아래에 있어 아직 작용하지 못하는 모습. 모든 효가 제자리를 얻지 못한, 미완(未完)의 형국.
오늘은 아직 다 이루지 못한, 길 위에 있는 때입니다. 未濟(미제)가 64괘의 마지막에 놓인 것은 깊은 뜻이 있습니다 — 易은 완성(旣濟)이 아니라 미완(未濟)으로 끝나, 변화에는 끝이 없음을 말합니다. 어린 여우가 거의 다 건넜으나 꼬리를 적시듯, 마지막까지 신중함을 잃지 마십시오. 사물을 잘 분별하여 제자리에 두면(辨物居方), 미완은 새로운 시작이 됩니다.
易은 완성이 아니라 미완으로 끝난다 — 변화에는 끝이 없다. 마지막 한 걸음까지 삼가는 자가 새 시작을 연다.
※ 전통 주역(周易)의 변화 철학에서 영감받은 콘텐츠이며, 전통 점법 그 자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