訟 다툴 송
천수송 (天水訟) · 乾(☰) / 坎(☵)
訟, 有孚窒惕, 中吉終凶 (송, 유부질척, 중길종흉)
다툼에는 믿음이 막혀 두려움이 따르니, 중간에 멈추면 길하고 끝까지 가면 흉하다.
하늘은 위로 오르고 물은 아래로 흐르는, 서로 등진 두 기운. 어긋남이 다툼을 부른다.
오늘은 옳고 그름을 끝까지 가리려는 마음을 경계할 때입니다. 다툼은 설령 이기더라도 관계를 잃게 하지요. 주역은 송사를 끝까지 밀어붙이면 흉하다(終凶)고 분명히 말합니다. 한 발 물러서 화해의 길을 찾고, 다툼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승리입니다.
이기는 다툼도 결국은 잃는 것이 있다. 다투지 않음이 가장 높은 승리다.
※ Inspired by the philosophy of change in the I Ching — not a traditional divination rit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