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9살 소년의 작명
컬럼비아 대학 수학자 에드워드 카스너(Edward Kasner)는 1938년 책을 쓰며 "10의 100승"이라는 거대한 수에 이름이 필요했다. 그의 조카 밀턴 시로타(Milton Sirotta, 9세)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Googol"이라 답했다. 카스너는 그대로 채택. 그 후 수학자들이 "Googolplex(10^Googol)"까지 만들었다.
10 to the 100th power — coined by a 9-year-old in 1938
컬럼비아 대학 수학자 에드워드 카스너(Edward Kasner)는 1938년 책을 쓰며 "10의 100승"이라는 거대한 수에 이름이 필요했다. 그의 조카 밀턴 시로타(Milton Sirotta, 9세)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Googol"이라 답했다. 카스너는 그대로 채택. 그 후 수학자들이 "Googolplex(10^Googol)"까지 만들었다.
1996년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이 검색엔진 프로젝트 "BackRub"의 새 이름을 모색 중. "엄청난 정보 처리"라는 의도로 Googol을 후보로 올렸는데, 룸메이트가 도메인을 검색하다 "google.com"으로 잘못 친 것을 발견. 마침 사용 가능. 그대로 등록.
2006년 옥스퍼드·메리엄-웹스터 사전이 "google"을 동사로 등재. "검색하다"의 일반어가 됐다. 한 회사 이름이 동사가 되는 사건은 매우 드물다(Xerox, Hoover, Photoshop 정도). 잘못된 철자가 21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단어 중 하나가 된 셈.
"無(무)"는 사람이 양손에 무언가를 들고 춤추는 모양 → "없음·없을 수 없을 만큼 많음"의 양면 의미. 무한·무수·무궁 모두 같은 글자. Googol(10^100)은 우주의 원자 수보다 많다 — "무"의 동양적 직관과 정확히 같은 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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