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기 · 오늘의 한 글자
약할 약
천자문 910번째 글자

한 글자는 한 곳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이 글자가 옛 글들 속에서 각각 어떻게 쓰였는지, 그 쓰임을 나란히 놓고 봅니다.

병법
병법 15조
夫將者,國之輔也。輔周則國必強,輔隙則國必弱。
무릇 장수란 나라를 떠받치는 기둥이다. 그 받침이 빈틈없이 두루 미치면 나라는 반드시 강해지고, 받침에 틈이 벌어지면 나라는 반드시 약해진다.
병법 27조
紛紛紜紜,鬥亂而不可亂也;渾渾沌沌,形圓而不可敗也。亂生於治,怯生於勇,弱生於強。治亂,數也;勇怯,勢也;強弱,形也。
어지럽고 뒤엉킨 듯 싸우지만 실은 어지럽힐 수 없고, 흐릿하고 뒤섞인 듯 진을 둥글게 치지만 실은 깨뜨릴 수 없다. 어지러움은 다스려짐에서 나오고, 겁냄은 용맹에서 나오며, 약함은 강함에서 나온다.…
병법 55조
故兵有走者、有弛者、有陷者、有崩者、有亂者、有北者。凡此六者,非天之災,將之過也。夫勢均,以一擊十,曰走;卒强吏弱,曰弛;吏强卒弱,曰陷;大吏怒而不服,遇敵懟而自戰,將不知其能,曰…
그러므로 군대에는 달아나는 것(走)·풀어지는 것(弛)·꺼지는 것(陷)·무너지는 것(崩)·어지러운 것(亂)·패주하는 것(北)이 있다. 무릇 이 여섯 가지는 하늘의 재앙이 아니라 장수의 허물이다. 형세…
병법 94조
乘其陰亂,利其弱而無主。隨,以向晦入宴息。
안이 어지러운 틈을 타고, 약하여 중심 없는 상태를 이용한다. 수(隨)괘가 날이 저물면 들어가 쉬는 것과 같다.
병법 105조
兵強者,攻其將;兵智者,伐其情。將弱兵頹,其勢自萎。利用御寇,順相保也。
군사가 강한 상대는 그 장수를 노리고, 지략이 밝은 상대는 그 마음을 흔든다. 장수가 약해지고 군사가 무너지면 그 기세는 절로 시든다. 이는 침입을 막아 지키는 데 쓰는 것으로, 순리에 따라 서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