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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을 정
Thousand Character Classic #990

A single character never stays in one place. Here is how it was used across the classics.

채근담
채근담 8
天地寂然不動,而氣機無息少停;日月晝夜奔馳,而貞明萬古不易。故君子閒時要有喫緊的心思,忙處要有悠閒的趣味。
천지는 고요히 움직이지 않는 듯하나 그 기운의 작용은 잠시도 쉬지 않고, 해와 달은 밤낮으로 내달리나 그 밝음은 만고에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한가할 때에도 긴장된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고,…
채근담 92
貞士無心徼福,天即就無心處牖其衷;憸人著意避禍,天即就著意中奪其魄。可見天之機權最神,人之智巧何益。
곧은 선비는 복을 구하려는 마음이 없어도 하늘이 곧 그 무심한 자리에서 그의 속마음을 열어 인도하고, 간사한 사람은 애써 화를 피하려 하여도 하늘이 곧 그 애쓰는 가운데서 그의 넋을 빼앗는다. 하늘…
채근담 93
聲妓晚歲從良,一世之烟花無礙;貞婦白頭失守,半生之清苦俱非。語云:「看人只看後半截。」真名言也。
노래하던 기녀도 늘그막에 정숙한 삶으로 돌아서면 한평생의 화류 생활이 허물이 되지 않고, 정숙하던 부인도 흰머리에 이르러 절개를 잃으면 반평생의 맑은 고생이 모두 헛것이 된다. 옛말에 「사람을 볼 …
채근담 222
桃李雖豔,何如松蒼柏翠之堅貞;梨杏雖甘,何如橘綠橙黃之馨冽。信乎,濃夭不及淡久,早秀不如晚成也。
복사꽃과 오얏꽃이 비록 곱다 한들 어찌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의 굳은 절개만 하겠으며, 배와 살구가 비록 달다 한들 어찌 푸른 귤과 누런 등자의 맑은 향기만 하겠는가. 참으로, 짙되 일찍 시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