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기 · 오늘의 한 글자
躬
몸 궁
천자문 234번째 글자
한 글자는 한 곳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이 글자가 옛 글들 속에서 각각 어떻게 쓰였는지, 그 쓰임을 나란히 놓고 봅니다.
채근담
채근담 57조
讀書不見聖賢,為鉛槧傭;居官不愛子民,為衣冠盜;講學不尚躬行,為口頭禪;立業不思種德,為眼前花。
책을 읽으면서 성현을 만나지 못하면 글자나 베끼는 품팔이꾼이요, 벼슬자리에 있으면서 백성을 사랑하지 않으면 관복을 걸친 도둑이며, 학문을 논하면서 몸소 실천하지 않으면 입으로만 하는 선(禪)이요, …
채근담 113조
曲意而使人喜,不若直躬而使人忌;無善而致人譽,不若無惡而致人毀。
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은 몸을 곧게 하여 남에게 미움을 사는 것만 못하고, 착한 일도 없이 남의 칭찬을 받는 것은 나쁜 일이 없어 남의 비방을 받는 것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