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이야기
"엉터리"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조선시대 의원(醫員)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정식으로 의술을 배우지 않고 어설프게 약을 처방하는 사이비 의원들이 있었는데, 이들의 진맥이 엉터리였고, 약 처방도 엉망이었습니다. 이처럼 기본기가 없이 어설프게 흉내만 내는 사람을 "엉터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설로는 "엉성하다"의 어근 "엉-"에 접미사 "-터리"가 결합한 것으로, "엉성하게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미에서 왔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핵심은 "기본이 안 된,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라는 뜻입니다.
"엉터리"와 비슷한 형태의 "-터리" 접미사를 가진 단어로 "싸구려"의 옛 형태인 "싼터리"가 있습니다. "-터리"는 무언가의 질이 낮거나 허술한 것을 가리키는 접미사로 활용되었습니다.
의미의 변화
이렇게 쓰여요
이 제품은 엉터리라 산 지 일주일 만에 고장 났다.
엉터리 번역 때문에 뜻이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그의 설명은 엉터리여서 아무도 납득하지 못했다.
관련 단어
기억 장치
실력 없는 의원이 환자를 엉망으로 치료하는 모습 = "엉터리"로 기억하세요.
"기본이 없는 실력은 모래 위의 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