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0

늙음과 병듦을 똑바로 보는 눈

바가바드 기타 13장 8절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इन्द्रियार्थेषु वैराग्यमनहङ्कार एव च / जन्ममृत्युजराव्याधिदुःखदोषानुदर्शनम् (indriyārtheṣu vairāgyam anahaṅkāra eva ca / janma-mṛtyu-jarā-vyādhi-duḥkha-doṣānudarśanam)
📜 구절

감각이 끌리는 것들에 매달리지 않음, 나를 앞세우지 않음, 그리고 태어남과 죽음, 늙음과 병듦, 그 안의 괴로움을 눈 돌리지 않고 똑바로 바라봄 — 이것이 지혜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늙음과 병듦과 죽음을 애써 안 보려 하며, 그래서 오히려 더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옛 스승은 지혜의 한 조건으로 "늙음과 병듦과 죽음을 똑바로 봄(anudarśana)"을 든다. 회피가 아니라 응시다. 나는 이 셋을 남의 일처럼 밀쳐두다가, 막상 닥치면 준비 없이 무너진다. 붓다가 사문유관에서 늙은이·병자·주검을 보고 길을 떠난 것도 이 응시였다. 아우렐리우스는 매일 죽음을 떠올리며 오늘을 살라 했다. 똑바로 보면 두려움은 오히려 옅어진다 — 어둠은 등을 돌릴 때 가장 크다. 응시가 곧 자유의 문턱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애써 외면하던 노화나 죽음의 사실 하나를 3분간 정면으로 떠올리고, 그 앞에서 무엇을 소중히 여겨야 할지 물어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3장 8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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