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50

감각과 마음이 함께 멈출 때

카타 우파니샤드 2편 3장 10절
기원전 8~4세기
원문
yadā pañcāvatiṣṭhante jñānāni manasā saha | buddhiś ca na viceṣṭati tām āhuḥ paramāṁ gatim
📜 구절

다섯 감각이 마음과 함께 고요히 멈추고, 슬기마저 더 움직이지 않을 때 — 그것을 가장 높은 자리라 이른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늘 무언가를 하고 생각해야 한다고 믿으며, 완전한 멈춤을 두려워하고 있지 않은가?

📝오늘의 해석

가장 높은 자리를 이 구절은 무언가를 더 얻은 상태가 아니라, 감각도 마음도 슬기마저 고요히 멈춘 상태라 한다. 현대인에게 이것은 낯설다. 우리는 멈춤을 게으름이나 공허로 여긴다. 그러나 고요한 호수만이 하늘을 온전히 비추듯, 마음도 완전히 잔잔해질 때 비로소 있는 그대로가 비친다. 시편이 "잠잠하라, 그리고 알라" 한 자리, 불교의 지관(止觀)이 가리키는 자리다. 채우기 위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멈춤 그 자체가 도착임을 이 구절은 조용히 일러준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한 번, 아무 목적 없이 2분간 완전히 멈춰 앉아 그 고요를 게으름이 아니라 선물로 받아보라.

📖 출전: 카타 우파니샤드 2편 3장 10절. 산스크리트 원전 + Hume(192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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