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4

나는 내가 무엇인지 모른다

리그베다 1권 164장 37절
기원전 1500~1200년경(구전 전승)
원문
न वि जानामि यदिवेदमस्मि (na vi jānāmi yad-iv-edam asmi)
📜 구절

나는 내가 무엇인지 또렷이 알지 못한다. 마음에 묶인 채, 알 수 없는 무언가로 나는 떠돈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나 자신을 다 안다고 여기는가 — 정작 가장 오래 함께 산 그 사람을?

📝오늘의 해석

세상 온갖 것을 다 아는 듯 말하는 사람도, 정작 "나는 나를 모른다"는 이 정직 앞에서는 작아진다. 가장 오래 함께 산 나 자신이 실은 가장 낯선 손님일 때가 있다. 시인은 그 앞에서 아는 척하지 않고, 묶인 채 떠도는 자기를 그대로 인정한다. 나를 다 안다고 여기는 순간 자기 탐구는 멈춘다. 참나를 찾는 길은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확신을 내려놓고, "나는 아직 나를 다 모른다"는 열린 물음에서 시작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하루, 내가 한 행동 중 스스로도 뜻밖이었던 것 하나를 찾아, 왜 그랬는지 판단 없이 가만히 들여다보라.

📖 출전: 리그베다 1권 164장 37절. 산스크리트 원전 + Griffith(1896,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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