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34

근심의 매듭을 풀어다오

리그베다 2권 28장 5절
기원전 1500~1200년경(구전 전승)
원문
विष्वग्व्यस्य पाशं गृभीतम् (viṣvag vyasya pāśaṃ gṛbhītam)
📜 구절

나를 옭아맨 이 매듭을 풀어다오. 나를 짓누르는 근심을 벗겨다오. 강물이 둑을 넘듯, 내 마음을 짓누르는 것들이 흘러 지나가게 하라.

❓ 오늘의 물음

나는 이미 지나간 일과 아직 오지 않은 일을, 지금 이 순간까지 끌어안고 스스로를 묶고 있지 않은가?

📝오늘의 해석

삼천 년 전의 사람도 근심에 짓눌려 "이 매듭을 풀어다오"라고 노래했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위로가 된다. 근심은 인간의 오래된 병이다. 시인은 근심을 "매듭"에 빗댔다 — 대개 그 매듭을 묶은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지난 일을 곱씹고 안 온 일을 미리 앓으며, 나는 내 손으로 밧줄을 조인다. "강물이 둑을 넘듯 흘러 지나가게 하라"는 구절이 답을 준다. 붙들지 말고 흐르게 두는 것. 근심은 붙잡을수록 조여들고, 흘려보낼수록 느슨해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마음을 조이는 근심 하나를 종이에 적고, "이건 지금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그 종이를 접어 서랍에 넣어보라.

📖 출전: 리그베다 2권 28장 5절. 산스크리트 원전 + Griffith(1896,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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