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325

쓸모없음의 쓸모

장자 인간세편의 답
기원전 4세기경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브래스드 오프」(Brassed Off, 1996)
감독 마크 허먼 · 영국
세상의 성공 기준에서 밀려나고 생계마저 흔들린 이들이 그래도 함께 소리를 맞춘다. 이기지 못한 삶은 실패로 끝나는가, 아니면 이김과 무관하게 서로를 살리는 자리가 남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이기지 못하고 세상 기준에 미달한 우리는, 그래도 함께 웃고 연주할 수 있는가?

고전의 답 · 원문
人皆知有用之用 而莫知無用之用也
📜 고전의 답

사람들은 모두 쓸모 있음의 쓸모는 알지만, 쓸모없음의 쓸모는 알지 못한다.

💡 한 줄 요약

장자는 쓸모 있음만 좇는 세상이 정작 쓸모없음의 쓸모를 모른다 했다.

📝고전이 답하다

장자는 쓸모 있음만 좇는 세상이 정작 쓸모없음의 쓸모를 모른다 했다. 승자와 패자로 줄 세우는 잣대로 보면 우리는 대부분 미달이지만, 그 잣대 바깥에는 이겨야만 의미가 생기는 것이 아닌 삶이 있다. 우스꽝스러운 실패조차 함께 나누면 서로를 살리는 온기가 된다. 나는 세상이 정한 "쓸모"의 자로 나와 곁의 사람을 재기 전에, 재지 않아도 좋은 그 자리를 먼저 지켜보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이겨야 의미 있다"는 압박이 들면, 이기지 않아도 좋은 순간 하나를 곁의 사람과 나눠보라.

📖 고전 출전: 장자 인간세편. 한문 원전(Public Domain), ONGO 자체 번역·해석.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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