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93
죽은 이를 예로써 보내는 것도 효다
기원전 5세기(공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굿바이」(Departures, 2008)
감독 다키타 요지로 · 일본
떠난 이의 몸을 정성껏 닦아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일을 천하게 여기던 한 사람이, 그 손길 속에서 죽음과 화해하고 오래 미워한 아버지와도 뒤늦게 마주한다. 죽음을 존엄하게 다루는 일은 산 자에게 무엇을 되돌려주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는 죽음을 그저 치워야 할 절차로 여기며, 떠나는 이를 존엄하게 배웅하는 일의 의미를 놓치고 있지 않은가?
고전의 답 · 원문
死葬之以禮 祭之以禮
生事之以禮 死葬之以禮 祭之以禮
📜 고전의 답
살아 계실 때 예로써 섬기고, 돌아가시면 예로써 장사 지내며, 예로써 제사 지내는 것이다.
💡 한 줄 요약
공자는 효가 부모의 생전에 끝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고전이 답하다
공자는 효가 부모의 생전에 끝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살아서는 예로 섬기고, 죽어서는 예로 보내며, 그 뒤로도 예로 기린다. 죽음을 다루는 태도 안에 그 사람을 어떻게 대했는지가 드러난다. 나는 마지막을 서둘러 치우려 하지만, 떠나는 몸을 정성껏 닦고 단정히 배웅하는 손길에는 산 자를 향한 위로가 함께 담긴다. 죽음의 예는 죽은 이를 위한 것이자 남은 이를 위한 것이다.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이 지켜져야 함을 기억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떠나보낸 이를 오늘 잠시 떠올리고, 그를 기리는 나만의 작은 예(禮)를 하나 지녀보라.
📖 고전 출전:
논어 위정편.
고전 한문 원전 Public Domain, ONGO 자체 의역.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