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248

기계의 마음이 순백을 갉아먹는다

장자, 「천지」편의 답
기원전 4세기경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1936)
감독 찰리 채플린 · 미국
컨베이어벨트의 속도가 삶의 속도를 대신하는 시대, 한 노동자는 기계의 리듬에 몸을 맞추다 스스로를 잃어간다. 웃음과 서투름 뒤에는, 인간이 기계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무거운 물음이 있다.
영화가 던진 물음

기계의 속도에 맞추다 나를 잃지 않는가?

고전의 답 · 원문
有機械者必有機事,有機事者必有機心。機心存於胸中,則純白不備。
📜 고전의 답

기계를 가진 자는 반드시 기계 같은 일을 하게 되고, 기계 같은 일을 하는 자는 반드시 기계 같은 마음을 갖게 된다. 그 마음이 가슴에 자리 잡으면, 순박함은 더 이상 온전할 수 없다.

💡 한 줄 요약

장자가 만난 늙은 농부는 두레박 대신 우물물을 손으로 길었다.

📝고전이 답하다

장자가 만난 늙은 농부는 두레박 대신 우물물을 손으로 길었다. 편리한 기계를 마다한 이유를, 그는 "기계를 쓰면 반드시 기계 같은 마음이 생기고, 그 마음이 순백함을 갉아먹기 때문"이라 했다. 컨베이어벨트의 속도에 몸을 맞추다 나사처럼 굳어버리는 것도 같은 두려움이다. 편리함이 늘 자유는 아니다. 나는 오늘, 굳이 느린 손을 택하는 순간에 오히려 내가 지켜지고 있는지 되물어본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자동화된 습관 하나를 골라, 일부러 느리고 수고로운 방식으로 한 번 해보라.

📖 고전 출전: 장자, 「천지」편. 저자 기원전 3세기 사망, 저작권 영구 소멸. 원문 발췌 + ONGO 자체 의역.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오늘의 퀴즈 5문제 풀이 기록이 연속 학습(스트릭)에 반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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