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디뮴 · Nd
네오디뮴 — 저는 네오디뮴에서 "조용한 것이 가장 강할 수 있다"는 진실을 봅니다. 이 원소는 오래 디디뮴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존재조차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갈라져 나온 뒤, 인류가 만든 가장 강한 영구자석의 심장이 되었습니다. 작은 조각 하나가 자기 무게의 수백 배를 끌어당기는 그 힘은,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거기 있습니다. 사람의 진가도 그렇습니다. 오래 드러나지 않았다고 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끌어당기는 힘은, 요란하지 않은 자리에서 가장 깊이 자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영구자석은 무엇으로 만들까요? 손톱만 한 크기로 자기 무게의 수백 배를 끌어당기는 그 힘. 그 중심에 네오디뮴이라는, 한때는 이름조차 없던 원소가 있습니다.
네오디뮴 역시 별의 죽음 속에서 형제들과 함께 빚어졌습니다. 디디뮴이라는 한 덩어리 속에 프라세오디뮴과 끌어안긴 채로 오래 숨어 있었습니다. "새 쌍둥이"라는 이름처럼, 그것은 옛 디디뮴에서 새로 태어난 둘 중 하나였습니다. 흔한 편에 속하는 란타넘족이지만, 그 안에 깃든 힘은 결코 흔하지 않았습니다.
1885년 아우어 폰 벨스바흐가 디디뮴을 분별 결정으로 끈질기게 나누어, 프라세오디뮴과 함께 네오디뮴을 갈라냈습니다. 그러나 이 원소의 진짜 위력이 드러난 것은 한참 뒤였습니다. 네오디뮴과 철, 붕소를 결합한 합금이 그때까지 인류가 만든 어떤 영구자석보다 강력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조용히 숨어 있던 원소가, 가장 센 힘을 품고 있었던 셈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강한 네오디뮴 영구자석
- 전동기와 발전기의 핵심 자석
- 이어폰과 스피커의 소형 강자석
- 보라빛이 도는 유리와 레이저 결정
끌 인(引)은 활시위를 당기듯 무언가를 끌어당기는 모습입니다. 네오디뮴은 인류가 만든 가장 강한 영구자석의 심장으로, 자기 무게의 수백 배를 끌어당깁니다. 끌어당기는 힘 그 자체를 상징하는 원소에 引이 어울립니다.
천자문에서 이 한자 만나기 →저는 네오디뮴에서 "조용한 것이 가장 강할 수 있다"는 진실을 봅니다. 이 원소는 오래 디디뮴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존재조차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갈라져 나온 뒤, 인류가 만든 가장 강한 영구자석의 심장이 되었습니다. 작은 조각 하나가 자기 무게의 수백 배를 끌어당기는 그 힘은,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거기 있습니다. 사람의 진가도 그렇습니다. 오래 드러나지 않았다고 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끌어당기는 힘은, 요란하지 않은 자리에서 가장 깊이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