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륨 · No
노벨륨 — 저는 노벨륨에서 한 사람의 회한과 속죄를 봅니다. 알프레드 노벨은 폭발물로 큰 부를 쌓았지만, 그것이 사람을 해치는 데 쓰이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했습니다. 그는 죽음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인류의 진보를 격려하는 데 바치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 결단이 참으로 무겁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후회를 남깁니다. 그러나 그 후회를 어떻게 갈무리하느냐가 한 사람의 됨됨이를 가릅니다. 노벨은 후회를 미래를 향한 격려로 바꾸었습니다. 노벨륨은 찰나에 사라지지만, 그 이름에 담긴 속죄와 희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폭발의 위력에 평생을 보낸 한 사람이, 끝내 평화를 기원하며 자신의 재산을 인류에게 남겼다면, 우리는 그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요. 인류의 진보를 격려하는 상의 이름이, 어떻게 원소의 이름이 되었을까요.
노벨륨은 자연에는 없고, 무거운 원자핵에 또 다른 원자핵을 충돌시켜 만들어 내는 합성 원소입니다. 1950년대 후반 여러 나라의 연구팀이 거의 동시에 그 존재를 주장해, 누가 먼저 발견했는지를 두고 오랜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102번이라는 이 원소는, 몇 개의 원자가 찰나의 순간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덧없는 존재입니다.
이 원소의 이름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에게서 왔습니다. 폭발물로 큰 부를 쌓았으나 그것이 전쟁에 쓰이는 것을 깊이 괴로워했던 노벨은, 죽으며 자신의 재산을 인류의 진보를 격려하는 상에 바쳤습니다. 노벨상이 그것입니다. 발견을 두고 여러 연구팀이 다투었지만, 처음 이름 붙인 스웨덴 팀의 제안이 살아남아 노벨의 이름이 원소로 남았습니다.
- 실용적 쓰임은 없습니다. 몇 개의 원자가 찰나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 누가 먼저 발견했는지를 둔 오랜 논쟁은, 과학에서 공정한 인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이자 노벨상을 남긴 알프레드 노벨의 이름을 별처럼 새겼습니다.
- 폭발의 힘으로 쌓은 부가 인류의 진보를 격려하는 상으로 바뀐, 깊은 성찰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상줄 상(賞)은 공로를 기려 상을 줌을 뜻합니다. 노벨륨은 인류의 진보를 격려하는 노벨상을 남긴 알프레드 노벨의 이름을 받았습니다. 그 이름에는 격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천자문에서 이 한자 만나기 →저는 노벨륨에서 한 사람의 회한과 속죄를 봅니다. 알프레드 노벨은 폭발물로 큰 부를 쌓았지만, 그것이 사람을 해치는 데 쓰이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했습니다. 그는 죽음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인류의 진보를 격려하는 데 바치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 결단이 참으로 무겁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후회를 남깁니다. 그러나 그 후회를 어떻게 갈무리하느냐가 한 사람의 됨됨이를 가릅니다. 노벨은 후회를 미래를 향한 격려로 바꾸었습니다. 노벨륨은 찰나에 사라지지만, 그 이름에 담긴 속죄와 희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