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일

피터의 법칙

"사람은 자신의 무능 수준까지 승진한다"
📅 1969 👤 로런스 J. 피터 📖 階

유래

1969년 로런스 피터의 책 「The Peter Principle」 (레이먼드 헐 공저). 위계 조직의 패턴 — 잘 하는 사람은 승진한다. 새 자리에서도 잘 하면 또 승진한다. 결국 잘 못하는 자리에 도달하면 더 이상 승진하지 못한다. **모든 자리는 결국 그 일을 못 하는 사람으로 채워진다.** 피터는 교사로 일하다 캐나다 학교 행정 시스템을 관찰하며 이 패턴을 발견했다.

의미

훌륭한 엔지니어가 형편없는 매니저가 되는 이유. 훌륭한 영업이 형편없는 부장이 되는 이유. 기술 능력과 관리 능력은 다른데 위계 조직은 한 차원만 본다. 현대 IT 회사들이 "관리자 트랙"과 "전문가 트랙"을 분리하는 이유.

교훈 — 동양 고전과 만나다

「논어」 위정편: "君子不器" — 군자는 한 가지 도구가 아니다. 그러나 위계는 사람을 한 가지 도구로 정의하고 다른 도구로 옮긴다. 공자가 군자에게 가르친 다재(多才)는 피터가 조직에게 경고한 그 위험의 반대편.

한자로 보는 본질

"階(계)"는 언덕(阝) + 모두 개(皆) → 모두가 오르는 언덕, 계단, 위계. 「대학(大學)」 8조목은 格物→致知→誠意→正心→修身→齊家→治國→平天下 — 단계가 올라갈수록 능력이 더 깊어진다. 피터의 법칙은 階의 비극 — 단계가 능력을 만들지 못한다.

📌 현대 적용: 대기업 인사 정책·기술 회사 dual-track·교사 → 교장·의사 → 병원장 패턴.
⚠️ 주의·한계: "승진하면 무능해진다"는 냉소 금지 — 법칙은 평가 차원의 다양성을 만들어 회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