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0

흐린 일 — 뒷일을 살피지 않고 하는 일

바가바드 기타 18장 25절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अनुबन्धं क्षयं हिंसामनपेक्ष्य च पौरुषम् (anubandhaṁ kṣayaṁ hiṁsām anapekṣya ca pauruṣam)
📜 구절

뒤따를 결과와 잃을 것과 남에게 끼칠 해, 그리고 자신의 힘조차 살피지 않고, 흐린 마음으로 덤벼드는 일 — 그것은 어두운 결의 행위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충동에 휩쓸려, 그 일이 남길 결과와 내 능력의 한계를 살피지 않고 뛰어든 적이 얼마나 많은가?

📝오늘의 해석

옛 스승은 어두운 행위(tāmasa)를 "뒷일과 잃을 것과 해와 제 힘을 살피지 않고 하는 일"이라 한다. 이것은 악의가 아니라 흐릿함에서 온다. 나는 화가 나거나 조급할 때, 이 일이 무엇을 남길지 보지 않고 덤벼든다. 순간의 충동이 오래갈 후회를 만든다. 특히 "제 힘조차 살피지 않음(pauruṣa)"이 뼈아프다 — 감당 못 할 일을 흐린 눈으로 벌여놓고 뒤늦게 무너진다. 잠언의 "슬기로운 자는 자기 행동을 살핀다"가 이 자리다. 행동 전 한 호흡, 그 짧은 멈춤이 흐린 행위를 맑은 행위로 바꾼다. 멈춤은 굼뜸이 아니라 지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충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는 순간, 한 호흡 멈추고 "이 일이 무엇을 남길까"를 한 번 그려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8장 25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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