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0

붙든 손을 다 펴고, 슬퍼하지 말라

바가바드 기타 18장 66절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सर्वधर्मान्परित्यज्य … मा शुचः (sarva-dharmān parityajya … mā śucaḥ)
📜 구절

옳고 그름의 온갖 규칙과 그 결과에 걸었던 손을 남김없이 펴고, 삶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라. 그리고 더는 슬퍼하지 말라.

💡 한 줄 요약

기타의 마지막 큰 가르침이자, 종교적으로 가장 무겁게 읽혀온 구절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옳음의 규칙과 그 결과에 너무 단단히 매달려, 스스로를 슬픔 속에 가두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기타의 마지막 큰 가르침이자, 종교적으로 가장 무겁게 읽혀온 구절이다. 원문은 "모든 규칙(dharma)을 놓고 하나에 귀의하라"는 신앙적 문장이지만, 나는 간디의 무집착 정신을 따라 이를 신에게의 귀속이 아니라 "붙든 손을 다 펴는 마음의 놓음"으로 읽는다. 이 구절의 핵심은 마지막 세 마디 — "슬퍼하지 말라(mā śucaḥ)"이다. 나는 옳음의 규칙과 결과에 너무 단단히 매달려, 그 긴장으로 스스로를 슬픔에 가둔다. 놓음은 규칙을 버림이 아니라, 규칙에마저 매달리던 손을 펴 흐름을 신뢰하는 것이다. 라인홀드 니부어의 평온의 기도 —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 — 이 여기 있다. 다 놓은 자리에만 슬픔 너머의 고요가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이래야만 한다"고 단단히 붙든 규칙 하나를 알아채고, 그 손을 잠시 펴 "이대로도 괜찮다"고 말해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8장 66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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