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9
마음은 바람처럼 다잡기 어렵다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cañcalaṁ hi manaḥ ... tasyāhaṁ nigrahaṁ manye vāyor iva su-duṣkaram
📜 구절
마음은 들떠 있고 거칠며 고집스럽고 완강합니다. 그것을 다잡는 일은 바람을 붙드는 것만큼이나 어렵다고, 저는 느낍니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내 마음이 다잡기 어렵다는 사실 앞에서, 스스로를 탓하며 지레 포기하고 있지 않은가?
📝오늘의 해석
나는 이 구절을 사랑한다. 여기서는 옛 스승이 아니라 흔들리는 제자가, "마음을 다잡는 건 바람을 붙드는 것만큼 어렵다"고 솔직하게 토로하기 때문이다. 이 정직한 고백은 마음공부가 어렵게 느껴지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된다. 마음이 잘 안 잡히는 것은 나만의 결함이 아니라, 수천 년 전 제자도 똑같이 겪은 마음의 본래 성질인 것이다. 나는 마음이 도무지 잡히지 않는 날, 이 제자의 솔직한 한마디를 떠올리며 나를 탓하기를 멈춘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마음이 도무지 잡히지 않아도 자책하지 말고, "원래 바람처럼 어려운 것"이라 여기며 그저 다시 시작하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6장 34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