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68

온갖 빛깔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노자 도덕경 12장의 답
기원전 6~4세기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베니스에서의 죽음」(Death in Venice, 1971)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 · 이탈리아
한 사람이 완벽해 보이는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다가오는 위험도 자기 자신도 잊은 채 그것을 바라보는 일에 붙들린다. 스러져 갈 아름다움에 눈이 먼 마음이 삶을 고양시키는 것인지 파멸로 이끄는 것인지, 그 집착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묻게 된다.
영화가 던진 물음

스러져 가는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마음은, 사람을 어디로 데려가는가?

고전의 답 · 원문
五色令人目盲,五音令人耳聾
📜 고전의 답

온갖 빛깔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온갖 소리는 사람의 귀를 멀게 한다.

💡 한 줄 요약

노자는 온갖 빛깔이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며, 감각의 화려함에 사로잡히지 말라 했다.

📝고전이 답하다

노자는 온갖 빛깔이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며, 감각의 화려함에 사로잡히지 말라 했다. 나는 이 말을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의 위험으로 읽는다. 완벽한 아름다움에 눈이 멀어 그것만을 좇는 사람은, 정작 자기 자신과 다가오는 위험까지 보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그 아름다움조차 시간 앞에 스러지는 것이니, 붙들려 할수록 손에 남는 것은 병들고 초췌해진 자신뿐이다. 노자가 경계한 것은 아름다움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눈이 멀어 삶의 균형을 잃는 일이다. 나는 눈부신 것에 마음을 다 빼앗기기보다, 그것을 바라보되 나를 잃지 않는 거리를 지키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무언가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다른 것이 보이지 않을 때, 잠시 눈을 떼고 "이것에 눈멀어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가" 물어보라.

📖 고전 출전: 노자 도덕경 12장. 한문 원전(Public Domain), ONGO 자체 번역·해석.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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