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344

산을 쌓다 한 삼태기가 모자라도

논어 자한편의 답
기원전 5세기(공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Forever the Moment, 2008)
감독 임순례 · 한국
전성기가 지났다고 여겨진 이들이 마지막 무대에 모든 것을 건다. 끝내 정상에 닿지 못할 도전은 헛수고인가, 아니면 마지막 한 걸음까지 스스로 얹는 데 값어치가 있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끝내 정상에 닿지 못할지라도, 마지막 한 걸음까지 밀어붙이는 것에는 무슨 값어치가 있는가?

고전의 답 · 원문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吾止也
📜 고전의 답

산을 쌓는 것에 비유하면, 한 삼태기가 모자라 이루지 못하고 그치는 것도 내가 그치는 것이다.

📝고전이 답하다

공자는 산을 쌓다 한 삼태기가 모자라 그치는 것도 결국 내가 그친 것이라 했다. 완성 직전의 멈춤과 끝까지 밀어붙임 사이에는, 남이 아니라 나의 선택이 놓여 있다. 정상에 닿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한 삼태기를 내 손으로 얹었느냐다. 세상이 잊은 이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흙을 나른다면, 그 산은 높이와 무관하게 이미 온전하다. 나는 결과가 불확실할수록, 멈춤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거의 다 왔지만 그만두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마지막 한 삼태기를 내 손으로 얹을지 스스로 정해보라.

📖 고전 출전: 논어 자한편. 한문 원전(Public Domain), ONGO 자체 번역·해석.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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