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86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어짊의 시작이다

맹자 공손추상편의 답
기원전 4세기(맹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 1940)
감독 존 포드 · 미국
가진 것을 다 잃고 길 위로 내몰린 사람들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존엄이 남아 있을까. 가난이 사람을 숫자와 짐짝으로 다룰 때, 그럼에도 사람을 사람이게 하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을 빚지고 있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는 가난한 이를 처지로만 보고, 그 안에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음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고전의 답 · 원문
惻隱之心 仁之端也
📜 고전의 답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어짊의 실마리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닌 싹이다.

💡 한 줄 요약

맹자는 남의 고통을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을 사람됨의 싹이라 했다.

📝고전이 답하다

맹자는 남의 고통을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을 사람됨의 싹이라 했다. 이 싹은 배워서 얻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본래 지닌 것이다. 가난이 사람을 숫자와 짐짝으로 다룰 때, 우리가 잃는 첫 번째가 바로 이 차마 못 하는 마음이다. 길 위로 내몰린 이들에게 남은 존엄은, 서로의 이 싹이 살아 있는 한 지켜진다. 나는 누군가를 처지로 축소하기 전에, 그 안의 사람을 먼저 보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를 "딱한 처지"로만 보았다면, 그 사람의 이름과 얼굴을 한 번 떠올려 보라.

📖 고전 출전: 맹자 공손추상편. 고대 문헌으로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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