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235
붙들지도 내치지도 않고, 때가 되면 놓아준다
기원전 편찬(지혜문학)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만춘」(Late Spring, 1949)
감독 오즈 야스지로 · 일본
홀로된 아버지와 그를 돌보며 곁에 남으려는 딸이 서로를 아끼지만, 아버지는 딸을 제 삶으로 떠나보내기로 마음먹는다. 곁에 두고 싶은 마음과 자식의 미래를 위해 놓아야 하는 마음이 부딪친다. 사랑은 붙드는 것인가, 놓아주는 것인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는 사랑하는 이를 곁에 두고 싶은 마음에, 그를 놓아 자기 삶으로 보내야 할 때를 미루고 있지 않은가?
고전의 답 · 원문
A time to embrace, and a time to refrain from embracing
📜 고전의 답
안을 때가 있고, 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다.
💡 한 줄 요약
전도서는 안을 때가 있고 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다고 했다.
📝고전이 답하다
전도서는 안을 때가 있고 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다고 했다. 사랑에는 붙드는 때와 놓아주는 때가 함께 있다. 홀로된 아버지가 딸을 시집보내는 일은,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놓아줌이다.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자식을 제 삶으로 떠나보내는 그 순간, 부모의 사랑은 가장 성숙한 얼굴을 한다. 나는 사랑을 붙드는 힘으로만 여기지만, 참된 사랑은 놓아줄 줄도 안다. 놓아줌은 관계의 끝이 아니라, 상대를 한 사람으로 존중하는 사랑의 완성이다. 나는 붙들고 싶은 마음과 놓아야 할 때를 함께 헤아리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곁에 붙들고 싶은 이가 있다면, 그를 위해 지금 놓아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한 가지 헤아려보라.
📖 고전 출전:
전도서 3장.
킹제임스 등 PD 영역본 참조, ONGO 자체 의역.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