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23
평생 한 사람만을 사무치게 그리다
기원전 11~7세기(주나라 시가 모음)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Letter from an Unknown Woman, 1948)
감독 막스 오퓔스 · 미국
한 사람은 알아주지 않는 상대를 평생 홀로 사랑한다. 보답도 기억도 없는 이 사랑을 어리석은 낭비라 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 순정 자체로 온전한 삶이었다 해야 하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상대가 나를 알아보지도 못하는데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한 삶은, 헛된 것이었는가?
📜 고전의 답
💡 한 줄 요약
시경의 노래는 "구하여도 얻지 못해 자나 깨나 그리네(寤寐思服)"라고 그리움을 읊었다.
📝고전이 답하다
시경의 노래는 "구하여도 얻지 못해 자나 깨나 그리네(寤寐思服)"라고 그리움을 읊었다. 옛사람은 이루지 못한 그리움조차 삶을 채우는 진실한 마음으로 보았다. 보답받지 못한 사랑은 손해가 아니다. 그 마음이 한 사람을 평생 진실하게 만들었다면, 그것은 이미 온전한 사랑이다. 다만 나는, 알아주지 않는 이를 향한 그리움에 나를 다 소진하기보다, 그 순정이 나 자신도 살리기를 바란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보답 없는 마음에 지쳤다면, 그 순정으로 상대만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보는 일도 하나 해 보라.
📖 고전 출전:
시경 주남 관저.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