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283
아름다움을 아름답다 여기는 순간, 이미 추함이 있다
기원전 6~4세기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1968)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 · 미국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비행사가, 유인원이 지배하고 인간이 짐승 취급받는 세계와 마주한다. 그는 지배와 피지배의 자리가 뒤바뀐 세계에서, 위계 그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마주한다.
영화가 던진 물음
권력을 가진 자와 빼앗긴 자의 자리가 뒤바뀔 때,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고전의 답 · 원문
天下皆知美之為美,斯惡已。
📜 고전의 답
세상 모두가 아름다움을 아름답다고 알아차리는 순간, 이미 그 안에는 추함이 함께 있다.
💡 한 줄 요약
노자는 아름다움을 아름답다 여기는 순간 이미 추함이 함께 태어난다고 했다.
📝고전이 답하다
노자는 아름다움을 아름답다 여기는 순간 이미 추함이 함께 태어난다고 했다. 어느 한쪽을 우월하다 정하는 순간, 다른 한쪽은 이미 열등한 자리로 밀려난다. 인간과 유인원의 지위가 완전히 뒤바뀐 세계에서, 새로운 지배자가 된 쪽은 예전의 인간과 똑같은 방식으로 군림한다. 위와 아래를 나누는 그 기준 자체가 바뀌지 않는 한, 자리가 바뀌어도 억압의 구조는 그대로 남는다. 나는 누군가를 나보다 못하다 여기는 순간마다, 그 판단이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를 나보다 못하다 여겼다면, 그 기준 자체가 뒤바뀐다면 어떨지 한 번 상상해보라.
📖 고전 출전:
노자, 「도덕경」 2장.
저자 기원전 고대 사망, 저작권 영구 소멸. 원문 발췌 + ONGO 자체 의역.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