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36
범사에 다 때가 있나니
기원전 3세기경(지혜문학)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애수」(Waterloo Bridge, 1940)
감독 머빈 르로이 · 미국
전쟁이라는 거대한 시간의 소용돌이가 두 사람이 이제 막 시작한 사랑을 뒤흔든다. 짧게 스쳐 간 순간의 사랑이 세월과 비극에 삼켜질 때, 그 잃어버린 시간은 헛된 것인지 아니면 제 나름 온전했던 것인지 묻게 된다.
영화가 던진 물음
전쟁 같은 거대한 시간이 한 사람의 짧은 사랑을 앗아갈 때, 그 잃어버린 순간은 헛된 것이 되는가?
📜 고전의 답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한 줄 요약
전도자는 천하 만사에 다 때가 있다 했다.
📝고전이 답하다
전도자는 천하 만사에 다 때가 있다 했다. 나는 이 말을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기라는 체념으로 읽지 않는다. 만날 때가 있으면 헤어질 때가 있고, 피어날 때가 있으면 스러질 때가 있다는 것은, 짧게 지나간 것도 그 나름의 온전한 때를 가졌다는 위로다. 전쟁이 앗아간 하루의 사랑도 그 순간만큼은 완전했고, 지나갔다고 해서 없던 일이 되지 않는다. 나는 잃어버린 것을 붙들지 못한 실패로만 세지 않고, 그것이 제 때를 다한 온전한 한 순간이었음을 기억하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이미 지나가 아쉬운 관계나 시절 하나를 떠올리고, "끝나서 실패"가 아니라 "제 때를 다한 온전한 시간"이었다고 다시 이름 붙여보라.
📖 고전 출전:
전도서 3장 1절.
히브리어 원전(Public Domain), ONGO 자체 번역·해석.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