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년, 무를 숫자로 인정한 사람
인도 수학자 브라마굽타는 30세에 천문학·수학 백과사전 《Brāhmasphuṭasiddhānta》 집필. "어떤 수에서 그 자신을 빼면 무엇인가?" 질문에 "śūnya(공·비어있음)"라 답하고 이를 숫자로 정의. 양수 + 음수 + 0의 산술 규칙도 같이 제시. "양 - 양 = 0", "0 × 어떤 수 = 0" 등.
인도 수학자 브라마굽타는 30세에 천문학·수학 백과사전 《Brāhmasphuṭasiddhānta》 집필. "어떤 수에서 그 자신을 빼면 무엇인가?" 질문에 "śūnya(공·비어있음)"라 답하고 이를 숫자로 정의. 양수 + 음수 + 0의 산술 규칙도 같이 제시. "양 - 양 = 0", "0 × 어떤 수 = 0" 등.
인도는 불교·힌두교 전통에서 "공(空, śūnya)"이라는 개념이 일찍부터 철학적으로 정착돼 있었다. "없음이 있음"이라는 사고는 동양 사상의 정수. 서양 그리스 수학은 "없음은 수가 아니다"라며 거부 — 0이 도입되는 데 1500년이 걸린 이유.
9세기 페르시아 수학자 알콰리즈미가 인도 숫자(0~9)를 아랍어로 번역. śūnya → "sifr(صفر, 비어있음)". 12세기 라틴어로 "zephirus" → "cifra"(독일어 ziffer, 영어 cipher) → "zero". 1202년 피보나치가 《Liber Abaci》로 유럽에 전파.
"零(영)"은 雨(비) + 令(명령 령) = "비가 흩어져 떨어지는 모양 → 흩어지다, 부서지다". 0의 한자 표기 零이 "흩어지다"의 의미를 가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인도의 śūnya와 한자 零이 모두 "있음과 없음의 경계"를 가리키는 점에서 동양 사상의 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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