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95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Charles Baudelaire) · 1857
Les Fleurs du mal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추악함과 절망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가?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이 시집을 처음 읽었을 때, 전통적인 미의 기준을 산산조각 내는 보들레르의 파격에 숨이 막혔다. 그는 향기로운 꽃이나 맑은 하늘 대신, 도시의 뒷골목, 우울, 심지어 썩어가는 시체 속에서 시를 끄집어낸다. 삶의 가장 어둡고 병든 부분까지도 직시하며 그 안에서 기묘한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그의 시선은, 나의 얄팍한 세계관을 넓혀주었다. 완벽하고 화려한 것들만 좇는 우리에게, 고통과 추악함 역시 삶의 진실한 파편임을 뼈아프게 알려준다.

— ONGO · 큐레이터
"진흙을 주셨기에, 나는 그것으로 황금을 만들었노라."
샤를 보들레르 (Charles Baudelaire), 악의 꽃
"You gave me your mud and I have turned it into gold."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일상의 지루함이나 내 안의 어두운 우울감을 애써 외면하지 말고,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한 줄의 글이나 작은 예술적 시도로 승화시켜 본다.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天生緣分
Made in Heaven, Met on Earth
천생연분 · 하늘이 정한 인연
듣기
← 365권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