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61

무리가 미워해도 반드시 살펴라

논어 위령공편의 답
기원전 5세기(공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 1957)
감독 시드니 루멧 · 미국
모두가 이미 답을 정한 방에서, 홀로 "잠깐만 다시 보자"고 말하는 일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수의 확신 앞에서 한 사람의 의심은 시간 낭비인가, 아니면 한 사람의 운명을 지키는 마지막 저울인가.
영화가 던진 물음

다수가 확신할 때, 나는 그 확신을 나의 눈으로 한 번이라도 다시 저울에 올려 보는가?

고전의 답 · 원문
衆惡之 必察焉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 고전의 답

뭇사람이 미워해도 반드시 살펴보고, 뭇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고전이 답하다

나는 공자의 이 말을 판단을 늦추라는 게으름이 아니라, 판단을 내 것으로 삼으라는 엄격함으로 읽는다. 뭇사람이 밉다 하면 미운 줄 알고, 좋다 하면 좋은 줄 아는 것은 판단이 아니라 전염이다. 옛 스승은 다수의 소리 앞에서도 "반드시 살피라(必察)"고 두 번 못 박았다. 한 사람의 운명이 걸린 자리에서, 나는 남의 확신을 빌려 쓰기 전에 내 눈으로 한 번 더 저울을 들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다들 그렇다더라"로 정한 판단이 있다면, 그 근거를 내 말로 한 줄 적어 다시 저울에 올려 보라.

📖 고전 출전: 논어 위령공편. 고대 문헌으로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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