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60
사랑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 것이다
기원전 11~7세기(주나라 시가 모음)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미술관 옆 동물원」(Art Museum by the Zoo, 1998)
감독 이정향 · 한국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지낸다. 서로를 오해하고 티격태격하는 사이, 정작 사랑은 눈치채지 못한 채 천천히 스며든다. 극적인 첫눈의 설렘만 사랑이라면, 이 더딘 마음은 사랑이 아닌가.
영화가 던진 물음
첫눈에 반한 사랑만이 진짜라면, 서로 부딪치며 천천히 스며든 마음은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가?
📜 고전의 답
💡 한 줄 요약
시경의 사랑 노래들은 대개 한눈의 불꽃이 아니라, 오래 곁에 두고 그리며 정이 익어 가는 마음을 읊었다.
📝고전이 답하다
시경의 사랑 노래들은 대개 한눈의 불꽃이 아니라, 오래 곁에 두고 그리며 정이 익어 가는 마음을 읊었다. 공자도 배움을 두고 "익히고 또 익히라" 했듯, 사랑도 처음부터 완성된 것이 아니라 함께 부딪치며 익어 간다. 첫눈의 설렘만을 사랑이라 여기면, 천천히 스며드는 더 깊은 정을 놓치기 쉽다. 나는 사랑을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함께 지어 가는 과정으로 보기로 한다. 더디 익은 마음일수록 오래 향기롭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설렘이 없다고 지나쳤던 관계가 있다면, 그 안에서 천천히 익어 온 정이 있는지 오늘 다시 눈여겨보라.
📖 고전 출전:
시경.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