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삶은 죽음의 동아리요, 죽음은 삶의 시작
죽은 이를 정성껏 떠나보내는 일에서, 사람은 오히려 삶에 대해 무엇을 배우는가?
삶은 죽음의 동아리요, 죽음은 삶의 시작이니, 누가 그 실마리를 알겠는가.
장자는 삶은 죽음의 동아리요 죽음은 삶의 시작이라며, 둘이 한 실로 이어져 있다 했다.
📝고전이 답하다
장자는 삶은 죽음의 동아리요 죽음은 삶의 시작이라며, 둘이 한 실로 이어져 있다 했다. 나는 이 말을 죽음을 다루는 일 곁에 놓고 읽는다. 떠난 이의 몸을 정성껏 씻기고 매만져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일은, 죽음을 가까이 마주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삶이 얼마나 존엄한지를 새로 배우는 일이다. 죽음을 부정하거나 밀어내지 않고 삶의 한 이음매로 정성껏 대할 때, 사람은 오히려 지금 살아 있음의 무게를 깊이 느낀다. 삶과 죽음은 등을 맞댄 하나여서, 죽음을 잘 배웅하는 손은 삶을 더 잘 살게 한다. 나는 죽음을 삶의 반대편으로 밀어두기보다, 그것을 마주하는 데서 삶을 배우기로 한다.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죽음이나 끝맺음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면, 그것을 삶의 반대가 아니라 "삶을 더 또렷하게 비추는 거울"로 한 번 마주해보라.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