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63
위세로도 굽힐 수 없는 사람
기원전 4세기(맹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하이 눈」(High Noon, 1952)
감독 프레드 진네만 · 미국
모두가 등을 돌리고 떠난 자리에서, 홀로 남아 마땅히 할 일을 지키는 것은 미련일까 아니면 사람됨일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함께하지 않을 때, 옳음을 지키는 값은 오롯이 나 혼자 치러야 하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를 굽히게 하는 것은 정말 바깥의 위협인가, 아니면 홀로 남는 두려움인가?
고전의 답 · 원문
威武不能屈
富貴不能淫 貧賤不能移 威武不能屈
📜 고전의 답
부귀도 그를 어지럽히지 못하고, 빈천도 그를 옮기지 못하며, 위세와 무력도 그를 굽히지 못한다.
📝고전이 답하다
나는 맹자의 대장부(大丈夫)를 힘센 사람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읽는다. 부귀도 빈천도 위세도 그를 옮기지 못하는 까닭은, 그가 서 있는 자리가 바깥이 아니라 안에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떠난 거리에 홀로 남는 두려움은 크지만, 함께해 주는 이가 없다고 옳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곁이 비었다는 이유로 자리를 뜨지 않기로 한다. 지킬 것은 남의 인정이 아니라 내가 선 자리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아무도 함께하지 않아 흔들리는 일이 있다면, "곁이 비어서"인지 "옳지 않아서"인지 나눠 적어 보라.
📖 고전 출전:
맹자 등문공하편.
고대 문헌으로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