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03

어울리되 휩쓸리지 않는다

논어 자로편의 답
기원전 5세기(공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Our Twisted Hero, 1992)
감독 박종원 · 한국
한 사람의 부당한 권력은 그를 두려워하는 다수의 침묵과 순응으로 완성된다. 맞서면 피곤하고 따르면 편한 자리에서, 작은 순응 하나하나가 폭군을 키운다면 우리는 어디서 "이건 아니다"라고 멈춰 서야 하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는 편안하다는 이유로, 부당함에 "휩쓸림"을 "어울림"이라 부르며 순응하고 있지는 않은가?

고전의 답 · 원문
和而不同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 고전의 답

군자는 어울리되 휩쓸리지 않고, 소인은 휩쓸리되 참으로 어울리지 못한다.

💡 한 줄 요약

공자는 어울림(和)과 휩쓸림(同)을 갈랐다.

📝고전이 답하다

공자는 어울림(和)과 휩쓸림(同)을 갈랐다. 참된 어울림은 옳고 그름을 지키며 함께 사는 것이고, 휩쓸림은 옳고 그름을 지우고 대세를 따르는 것이다. 부당한 권력은 이 둘을 혼동한 다수의 순응으로 완성된다. 작은 순응 하나하나가 폭군을 키운다. 나는 편안한 대세 앞에서 내가 하는 것이 어울림인지 휩쓸림인지 갈라 보고, "이건 아니다"라고 멈춰 설 자리를 잃지 않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대세를 따른 선택이 있다면, 그것이 옳아서 따른 것인지 편해서 따른 것인지 가려 보라.

📖 고전 출전: 논어 자로편. 고대 문헌으로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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