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80

천지도 오래가지 못하거늘

노자 도덕경 23장의 답
기원전 6~4세기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란」(Ran, 1985)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 일본
한 노년의 권력자가 평생 쌓아 올린 가문과 권세를 물려주려다, 탐욕과 배신 속에 그 모든 위세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지켜본다. 인간이 쌓은 권력과 영화의 몰락이 특별한 비극인지, 아니면 모든 것에 새겨진 무상의 이치가 드러난 것인지 묻게 된다.
영화가 던진 물음

권력과 가문, 인간이 쌓은 모든 위세가 무너져 내릴 때, 그 몰락은 무엇을 가르치는가?

고전의 답 · 원문
天地尚不能久,而況於人乎
📜 고전의 답

천지도 오히려 오래가지 못하거늘, 하물며 사람이 만든 것이랴.

💡 한 줄 요약

노자는 천지도 오래가지 못하거늘 하물며 사람이 만든 것이랴 물었다.

📝고전이 답하다

노자는 천지도 오래가지 못하거늘 하물며 사람이 만든 것이랴 물었다. 나는 이 구절을 인간이 쌓은 위세의 무상함에 대한 통찰로 읽는다. 한 사람이 평생 걸려 세운 권력과 가문도, 심지어 천지자연조차 영원하지 못한 마당에 무너지지 않을 리 없다. 위대해 보이던 왕국이 배신과 탐욕 속에 하루아침에 폐허가 되는 것은, 특별한 비극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모든 것에 새겨진 무상의 이치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 자각은 허무로 끝나지 않고, 무엇이 정말 오래 지킬 가치가 있는지를 되묻게 한다. 나는 무너질 위세를 쌓는 데 삶을 걸기보다, 천지도 사람도 스러지는 그 흐름 앞에서 겸허해지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무너지지 않으리라 믿고 쌓아 온 것이 있다면, "이것마저 언젠가 스러진다"는 겸허함으로 지금 정말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 고전 출전: 노자 도덕경 23장. 한문 원전(Public Domain), ONGO 자체 번역·해석.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오늘의 퀴즈 5문제 풀이 기록이 연속 학습(스트릭)에 반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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