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87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라

논어 위정편의 답
기원전 5세기(공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라쇼몽」(Rashomon, 1950)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 일본
한 사건을 두고 여러 사람이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확신에 차 내놓는다. 저마다 자기가 본 것이 진실이라 믿지만, 그 이야기들은 서로 어긋난다. 무엇이 진실인지 끝내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안다고 말하고 사람을 판단하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는 확신의 힘에 취해, 실은 모르는 것을 안다고 단정하고 있지는 않은가?

고전의 답 · 원문
知之爲知之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 고전의 답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 한 줄 요약

공자는 참된 앎을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는 데서 찾았다.

📝고전이 답하다

공자는 참된 앎을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는 데서 찾았다. 여러 이야기가 저마다 확신에 차 어긋날 때, 확신의 크기는 진실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 각자가 본 것을 진실이라 믿을수록, 우리는 확신을 앎으로 착각하기 쉽다. 확신은 강하지만 그 강함이 진실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나는 무엇이 참인지 단정하려는 자리에서, 내가 확신하는 것과 실제로 아는 것을 갈라 놓고 그 사이의 빈자리를 정직하게 인정하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확신하며 내린 판단이 있다면, "내가 실제로 아는 것"과 "확신할 뿐인 것"을 나눠 적어 보라.

📖 고전 출전: 논어 위정편. 고대 문헌으로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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