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때를 편히 여기고 순리에 처하면
평생을 한 가지에 바치며 쌓인 세월의 한(恨)은, 삶을 무너뜨리는가 아니면 더 깊게 하는가?
때를 편히 여기고 순리에 처하면, 슬픔도 기쁨도 끼어들지 못한다.
장자는 때를 편히 여기고 순리에 처하면 슬픔도 기쁨도 끼어들지 못한다 했다.
📝고전이 답하다
장자는 때를 편히 여기고 순리에 처하면 슬픔도 기쁨도 끼어들지 못한다 했다. 나는 이 말을 감정을 없애라는 뜻이 아니라, 세월이 새긴 한마저 순리로 끌어안으라는 뜻으로 읽는다. 한평생 소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의 삶에는 깊은 한이 쌓이지만, 그 한은 삶을 무너뜨리는 독이 아니라 소리를 더 깊게 만드는 뿌리가 된다. 흐르는 세월과 쌓인 아픔을 거스르지 않고 제 것으로 삭일 때, 슬픔은 예술의 깊이로 익는다. 나는 세월이 남긴 상처를 지우려 하기보다, 그것을 삭여 더 깊은 무엇으로 익히는 법을 배우기로 한다.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래 남은 마음의 상처 하나를 떠올리고, 그것을 지워야 할 흠이 아니라 나를 더 깊게 만든 뿌리로 다시 바라보라.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