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276
거친 밥과 물을 먹어도, 부당한 부귀는 뜬구름과 같다
기원전 5세기(공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마부」(The Coachman, 1961)
감독 강대진 · 한국
말수레를 몰며 자식들을 키우는 한 아버지가, 시대가 바뀌며 사라져가는 자신의 직업 앞에서 무력함을 느낀다. 가난과 변화 앞에서도 그는 가족에게 떳떳한 사람이고자 애쓴다.
영화가 던진 물음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도,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고전의 답 · 원문
飯疏食飲水,曲肱而枕之,樂亦在其中矣。不義而富且貴,於我如浮雲。
📜 고전의 답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을 굽혀 베개 삼아도, 즐거움은 그 가운데 있다. 의롭지 않게 얻은 부귀는 나에게 뜬구름과 같다.
💡 한 줄 요약
공자는 거친 밥에도 즐거움이 있고, 의롭지 않은 부귀는 뜬구름 같다고 했다.
📝고전이 답하다
공자는 거친 밥에도 즐거움이 있고, 의롭지 않은 부귀는 뜬구름 같다고 했다. 마부로 살며 자식 앞에 떳떳하지 못한 가난을 견디는 아버지에게, 세상의 부귀는 애초에 다른 세상의 것처럼 멀다. 그러나 그가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은 정직하게 고삐를 잡는 손과,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마음이다. 가난은 그의 처지를 정할 수는 있어도, 그가 무엇을 자랑스러워할지는 정하지 못한다. 나는 가진 것이 적다고 느낄 때마다, 내가 정직하게 붙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세어본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가진 것이 적어 부끄럽게 느껴진다면, 정직하게 지켜온 것 하나를 대신 떠올려보라.
📖 고전 출전:
공자, 「논어」 술이편.
저자 기원전 고대 사망, 저작권 영구 소멸. 원문 발췌 + ONGO 자체 의역.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