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4
헛되고 헛되니, 무엇을 붙들 수 있으랴
기원전 3세기경(지혜문학)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잉글리쉬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 1996)
감독 앤서니 밍겔라 · 미국
온 생을 건 사랑이 상실과 후회로 끝난다. 기억은 아름답지만 그 대가는 파멸이었다. 그런 사랑을 후회해야 하는가, 그럼에도 값진 것이었다 말해야 하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으나 결국 잿더미만 남았다면, 그 사랑은 값진 것이었는가?
📜 고전의 답
💡 한 줄 요약
전도서는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虛虛)"고 했다.
📝고전이 답하다
전도서는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虛虛)"고 했다. 그러나 이 말은 삶을 냉소하라는 것이 아니라, 붙들 수 없는 것을 붙들려는 집착을 내려놓으라는 뜻이다. 사랑이 잿더미로 끝났어도, 그 불이 진짜였다는 사실까지 헛된 것은 아니다. 나는 결과의 폐허로 사랑의 값을 매기지 않기로 한다. 붙들려는 손은 헛되지만, 온전히 타올랐던 마음은 헛되지 않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후회로 남은 지난 사랑이 있다면, 그 결말이 아니라 그때 내 마음이 진심이었는지를 기준으로 다시 매겨 보라.
📖 고전 출전:
전도서 1장 2절.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