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34

끌림은 즐거움의 기억에 뒤따라온다

요가수트라 2장 7절
기원후 2~4세기(파탄잘리)
원문
सुखानुशयी रागः (sukhānuśayī rāgaḥ)
📜 구절

끌림(rāga)이란, 지난 즐거움(sukha)의 기억에 들러붙어 그것을 다시 좇게 만드는 마음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지금 이것을 원하는가, 아니면 예전에 좋았던 기억을 다시 붙잡으려는 것인가?

📝오늘의 해석

라가(rāga)는 √rañj "물들다·붉어지다"에서 온 "끌림·집착"이다. 아누샤인(anuśayin)은 "뒤에 누워 들러붙는 것". 파탄잘리의 관찰은 예리하다 — 끌림은 대상 자체가 아니라 지난 즐거움의 기억에 뒤따라온다. 한 번 달콤했던 것을 우리는 계속 좇지만, 정작 좇는 것은 지금의 그것이 아니라 그때의 기억이다. 그래서 다시 얻어도 그만큼 달지 않다. 중독의 심리가 여기 있다. 끌림이 일 때 "이건 지금인가 기억인가"를 물으면, 기억의 그림자를 실체로 착각하는 일에서 한 발 벗어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무언가에 강하게 끌리면, "이게 지금 좋은 건가, 예전 기억이 좋은 건가"를 한 번 갈라 물어보라.

📖 출전: 요가수트라 2장 7절. 산스크리트 원전 + Woods(1914,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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