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48

죽음과 삶은 한 번 가고 한 번 돌아옴

열자 천서편의 답
기원전 4세기경(전승)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그랑 블루」(The Big Blue, 1988)
감독 뤽 베송 · 프랑스
깊은 바다에 매혹된 한 사람이, 삶의 인연과 육지의 사랑보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흐려지는 저 아래로 자꾸만 이끌린다. 그 이끌림이 소멸을 향한 위험한 충동인지, 아니면 자신이 떠나온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오래된 그리움인지 묻게 된다.
영화가 던진 물음

삶과 죽음의 경계가 흐려지는 곳으로 이끌리는 마음은, 소멸을 향한 것인가 근원으로의 귀환인가?

고전의 답 · 원문
死之與生,一往一反
📜 고전의 답

죽음과 삶은 한 번 가고 한 번 돌아옴이다.

💡 한 줄 요약

열자는 죽음과 삶을 한 번 가고 한 번 돌아오는 것이라 했다.

📝고전이 답하다

열자는 죽음과 삶을 한 번 가고 한 번 돌아오는 것이라 했다. 나는 이 말에서 경계에 이끌리는 마음의 정체를 본다. 깊은 바다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가 흐려지는 곳으로 향하는 사람은 죽음을 좇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떠나온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오래된 그리움에 이끌리는 것인지 모른다. 감과 옴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리듬이라면, 돌아감은 사라짐이 아니라 큰 순환에 다시 몸을 맡기는 일이다. 다만 나는 그 부름에 온전히 몸을 던지기보다, 지금 이편의 삶에도 발을 딛고 서는 균형을 잊지 않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것을 소멸의 욕구로만 보지 말고 "무엇으로 돌아가고 싶은가"라는 근원의 물음으로 바꿔 물어보라.

📖 고전 출전: 열자 천서편. 한문 원전(Public Domain), ONGO 자체 번역·해석.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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