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49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주역 계사전 하편의 답
기원전 편찬(십익 전국~한대)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첨밀밀」(Comrades: Almost a Love Story, 1996)
감독 진가신 · 홍콩
서로 이끌리면서도 번번이 때가 어긋나 헤어지길 반복하던 두 사람이, 오랜 세월과 여러 도시를 돌아 흐른 뒤에야 다시 마주친다. 인연의 어긋남과 뒤늦은 재회가 그저 우연의 장난인지, 아니면 익어야 할 때를 기다린 흐름의 이치인지 묻게 된다.
영화가 던진 물음

오래 어긋나며 흘러온 두 사람의 인연이, 세월이 다 지난 뒤에야 다시 만나는 것은 우연인가 때의 이치인가?

고전의 답 · 원문
窮則變,變則通,通則久
📜 고전의 답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 한 줄 요약

주역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했다.

📝고전이 답하다

주역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했다. 나는 이 구절에서 어긋난 인연에 대한 위로를 얻는다. 만날 듯 어긋나기만 하던 두 사람이 세월을 다 돌아 마침내 다시 만나는 것은, 관계가 막다른 곳(窮)에 이르렀다가 저마다 변하고, 그 변화가 무르익어 비로소 통하는 때를 맞았기 때문이다. 인연에도 익어야 할 시간이 있어서,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그 순간이 와야 문이 열린다. 나는 지금 어긋나는 관계를 조급히 끝내려 하기보다, 아직 통할 때가 이르지 않았을 뿐임을 헤아리며 그 변화의 시간을 견디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지금 막다른 듯 답답한 관계나 일이 있다면, "끝"이라 단정하기 전에 "아직 변하고 익어야 할 때"라 여기고 조금 더 기다려보라.

📖 고전 출전: 주역 계사전 하편. 한문 원전(Public Domain), ONGO 자체 번역·해석.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오늘의 퀴즈 5문제 풀이 기록이 연속 학습(스트릭)에 반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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