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60

행위할 권리는 있으나 열매에는 없다

바가바드 기타 2장 47절의 답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
감독 이누도 잇신 · 일본
두 사람이 서로 깊이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영원히 이어지지는 못하리라는 예감이 처음부터 드리워 있다. 끝이 정해진 듯한 사랑에 지금 온 마음을 쏟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지, 아니면 결과를 놓고 순간에 헌신하는 용기인지 묻게 된다.
영화가 던진 물음

언젠가 끝날 것을 알면서도 지금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가 용기 있는 일인가?

고전의 답 · 원문
karmaṇy evādhikāras te mā phaleṣu kadācana
📜 고전의 답

네게 있는 것은 오직 행위할 권리뿐, 그 열매에는 아무 권리도 없다.

💡 한 줄 요약

기타의 옛 스승은 우리에게 행위할 권리는 있으나 그 열매에는 권리가 없다 했다.

📝고전이 답하다

기타의 옛 스승은 우리에게 행위할 권리는 있으나 그 열매에는 권리가 없다 했다. 나는 이 말을 끝이 정해진 사랑에 대한 답으로 읽는다. 이 사랑이 언젠가 끝나리라는 것은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열매의 영역이지만, 지금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일은 온전히 우리에게 주어진 행위의 몫이다. 결말이 이별이라 해서 지금의 사랑이 헛된 것이 아니다. 열매를 미리 계산해 사랑을 아끼는 사람이야말로 자기 몫의 행위마저 잃는다. 나는 끝을 두려워 사랑을 미루기보다, 결과를 손에서 놓고 지금 이 마음을 다하는 쪽을 택하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끝이 걱정되어 망설이는 관계나 일이 있다면, 결과에 대한 계산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 할 수 있는 온전한 한 가지에 마음을 다해보라.

📖 고전 출전: 바가바드 기타 2장 47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오늘의 퀴즈 5문제 풀이 기록이 연속 학습(스트릭)에 반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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