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66
한 사내를 벌했을 뿐, 임금을 시해했다 듣지 못했다
기원전 4세기(맹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뉘른베르크의 재판」(Judgment at Nuremberg, 1961)
감독 스탠리 크레이머 · 미국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는 말은 어디까지 사람을 면책할 수 있을까. 위에서 시킨 일이라면 양심의 목소리를 꺼도 되는가, 아니면 그 어떤 권위도 옳고 그름의 최종 저울을 대신할 수는 없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는 "위에서 시켰다"는 이유로, 스스로 꺼 버린 양심의 스위치를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고전의 답 · 원문
聞誅一夫
賊仁者謂之賊 … 聞誅一夫紂矣 未聞弑君也
📜 고전의 답
어짊을 해치는 자를 도적이라 한다. 나는 한 사내를 벌했다고 들었을 뿐, 임금을 시해했다고 듣지 못했다.
💡 한 줄 요약
맹자는 자리(君)가 곧 옳음은 아니라고 했다.
📝고전이 답하다
맹자는 자리(君)가 곧 옳음은 아니라고 했다. 어짊을 해치는 자는 임금의 옷을 입었어도 한 사내일 뿐이라는 이 말은, 권위가 양심을 대신할 수 없다는 선언이다.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는 변명은 자리 뒤에 사람을 숨긴다. 그러나 옳고 그름의 최종 저울은 누구에게도 위임할 수 없다. 나는 위에서 시켰다는 말로 꺼 둔 내 안의 저울을, 다시 내 손에 들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시켜서 했다"로 넘긴 일이 있다면, 그 일을 내 이름으로 다시 서명할 수 있는지 물어보라.
📖 고전 출전:
맹자 양혜왕하편.
고대 문헌으로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