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77
결코 불의를 행해서는 안 된다
기원전 4세기(플라톤 대화편)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소매치기」(Pickpocket, 1959)
감독 로베르 브레송 · 프랑스
한 사람이 자신은 남다르기에 보통의 규칙을 넘어서도 된다는 논리로 옳지 않은 일을 정당화한다. 더 큰 뜻이나 나은 결과를 명분 삼으면, 넘지 말아야 할 선도 넘어설 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좋은 명분이 그 행위의 그름을 지워 주는가. 옳음은 무엇으로 지켜지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라는 말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것을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고전의 답 · 원문
οὐδαμῶς ἄρα δεῖ ἀδικεῖν
📜 고전의 답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어떤 경우에도 불의를 행해서는 안 된다.
💡 한 줄 요약
소크라테스는 크리톤에게, 아무리 좋아 보이는 목적을 위해서라도 불의를 행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고전이 답하다
소크라테스는 크리톤에게, 아무리 좋아 보이는 목적을 위해서라도 불의를 행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남다름을 내세워 규칙을 넘어서도 된다는 논리는 늘 그럴듯하다. 더 큰 뜻을 위해서라면 이쯤은 괜찮다고 스스로를 설득하기는 쉽다. 그러나 좋은 명분도 불의를 옳음으로 바꾸지는 못한다. 나는 결과와 명분의 유혹 앞에서, 옳음이 나의 남다름이 아니라 넘지 말아야 할 선에 있음을 먼저 떠올리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결과가 좋으니까" 혹은 "나는 다르니까"로 넘어가려는 선택이 있다면, 그 명분을 지우고 방법 자체가 옳은지 다시 물어라.
📖 고전 출전:
소크라테스 (플라톤 크리톤).
PD 그리스 고전(Jowett·Loeb 등 참조).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