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109

마구간이 불탔을 때, 사람이 다쳤는지를 물었다

논어 향당편의 답
기원전 5세기(공자 언행록)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공포의 보수」(The Wages of Fear, 1953)
감독 앙리조르주 클루조 · 프랑스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돈을 위해 죽음을 무릅쓸 때, 그 목숨은 헐값에 매겨진다. 세상이 힘없는 이의 생명을 소모품처럼 다룰 때, 한 사람의 목숨은 정말 그 값어치뿐인가. 우리는 사람과 물건 중 무엇을 더 무겁게 두는가.
영화가 던진 물음

나는 값과 효율을 먼저 따지느라, 그 앞에 선 사람의 목숨을 뒤로 밀어 두고 있지는 않은가?

고전의 답 · 원문
傷人乎 不問馬
廐焚 子退朝曰 傷人乎 不問馬
📜 고전의 답

마구간이 불탔다. 공자가 조정에서 물러나 "사람이 다쳤느냐"고 묻고,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 한 줄 요약

공자는 마구간이 불탔다는 소식에 재산인 말이 아니라 사람이 다쳤는지를 먼저 물었다.

📝고전이 답하다

공자는 마구간이 불탔다는 소식에 재산인 말이 아니라 사람이 다쳤는지를 먼저 물었다. 짧은 이 한 장면이 사람과 물건 사이의 저울을 분명히 보여 준다. 세상이 힘없는 이의 목숨을 소모품처럼 헐값에 매길 때, 우리가 잊는 것은 바로 이 저울이다. 어떤 이유로도 사람은 물건보다 무겁다. 나는 값과 효율을 따지기 전에, 그 앞에 선 사람이 다치지 않았는지를 먼저 묻기로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효율과 비용을 따진 결정에서, 그 결정이 닿는 사람이 누구였는지 먼저 떠올려 보라.

📖 고전 출전: 논어 향당편. 고대 문헌으로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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